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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다한이야기/경제

뉴욕주식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

by mywarmstory 2016. 9. 13.

9월1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 발언에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주요 3대지수 모두 1%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항시 투표권이 있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이 사는 이날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 연설에서 고용시장 추가 성장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완만하고 점진적일 것이기 때문에 "선제 긴축 정책 근거가 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가속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책이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적절하다고 주장. 한편, 연준은 오는 20~21일(현지시간) FOMC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할 예정. 연준 위원들은 13일(현지시간)부터 FOMC 회의 일주일 전부터 공개발언을 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할 예정.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41달러(+0.89%) 상승한 46.29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금속/광업, 제약,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장비/보급, 자동차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지난 2거래일 연속 내 림세를 보였던 애플의 주가가 이날은 2% 넘게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의 주가도 각각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다우 18,325.07(+1.32%), 나스닥 5,211.89(+1.68%), S&P500 2,159.04(+1.47%), 필라델피아반도체 783.95(+2.03%) 




 최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 및 국제유가 반등, 달러화 약세, 기업실적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물가상승률 2%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생겼을 때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짐. 반면, 일부 위원들은 고용 시장이 완전 회복에 가까워졌고, 금리 인상 조건도 조만간 충족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보다 낙관적인 평가가 증가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에 대한 우려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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