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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사고

아파트 똥물 테러, 5개월간의 공포! CCTV 속 범인의 충격 정체 (층간소음 갈등)

by mywarmstory 2025. 4. 27.

여러분, 만약 매일 아침 현관문 앞에 역겨운 '이것'이 뿌려져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무려 5개월 동안 정체 모를 이웃에게 **끔찍한 '똥물 테러'**를 당한 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관문은 물론 아파트 벽까지 뒤덮은 오물 자국과 지독한 냄새 때문에 부부는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피난 생활을 해야 했다는데요. 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짓을 계속해서 벌인 걸까요?

악몽의 시작, 5개월간 이어진 '똥물 테러'

설명하는 분에 따르면, '승우 씨 부부'의 악몽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실수나 장난이겠거니 생각했지만, 테러는 집요하게 반복됐죠. 현관문 손잡이, 벽면, 심지어 문틈까지 오물을 뿌리는 방식은 점점 더 대담해졌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것은 다름 아닌 '똥물'이었고, 그 고약한 냄새는 집 안까지 스며들어 부부를 괴롭혔습니다.

참다못한 부부는 범인을 잡기 위해 사비로 직접 CCTV까지 설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마치 CCTV를 비웃기라도 하듯 범행을 멈추지 않았고, 부부는 결국 정든 집을 떠나 부모님 댁과 친구 집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답니다. 벌써 보름 넘게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죠.

CCTV 속 '마스크맨', 단서를 찾아라!

부부가 설치한 CCTV에는 마침내 범인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 엘리베이터 앞 복도 센서등이 켜지면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똥물이 담긴 페트병을 들고 승우 씨 부부의 집(210호)으로 살금살금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익숙하다는 듯 현관문과 벽을 향해 똥물을 사정없이 뿌려댔죠. 약 1분간 범행을 저지른 뒤 유유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얼굴을 특정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 하지만 영상 속에서 몇 가지 단서가 발견되었어요. 범인은 범행 후 나설 때 우편함을 확인하는 행동을 보였는데요. 이는 부부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증거였죠 (부부는 이후 우편함 명패를 가렸다고 합니다). 또한, 범행 도구를 담아오는 데 항상 특정 대형 마트의 종이 가방을 사용했습니다. 이 마트는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1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어요. 혹시나 싶어 범인이 버리고 간 종이 가방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아쉽게도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잠복 끝에 밝혀진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범행은 설명하는 분과 제작진이 촬영을 마치고 돌아간 그날 밤에도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설명하는 분과 제작진은 본격적인 잠복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벽 시간 CCTV에서 보던 그 인상착의의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모자와 마스크,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인 마트 종이 가방까지!

"잡았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인이 사라지기 전에 붙잡아야 했습니다. 긴장되는 순간, 제작진이 그를 막아섰습니다. "잠시만요! 뭐 하시는 거예요?" 범인은 당황하며 발뺌했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죠. 그런데 여기서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범인은 바로 승우 씨 부부의 바로 아래층, 110호에 사는 32세 남성 백 씨였습니다! 바로 밑에 사는 이웃이 5개월간 끔찍한 테러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승우 씨 부부는 물론 지켜보던 이들 모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백 씨의 집 안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마트 종이 봉투와 페트병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층간소음 불만? 뒤틀린 분노 표출의 이유

대체 백 씨는 왜 이토록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걸까요? 그의 대답은 **"층간소음 때문"**이었습니다. 윗집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고,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다는 거죠. 그는 자신이 직접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모아서 똥물을 만들어 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승우 씨 부부는 최근 2~3주간 집을 비운 상태였는데도 백 씨는 계속해서 소음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씨는 일용직 노동을 하다 2013년 말부터는 아예 일을 그만두고 집 안에만 머무는 **'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실제 소음보다는 백 씨의 심리적인 문제가 소음을 만들어냈을 가능성, 즉 '마음의 소리'였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백 씨가 검거될 당시 몸에 망치 등 도구를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오물을 살짝 묻히는 수준에서 시작했던 범행이 점점 똥물을 뿌리는 양과 범위가 넓어지며 대담해졌던 것처럼, 자칫 더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죠. 또한, 백 씨는 범행 후 일부러 아파트 정문으로 빠져나가 CCTV에 찍힘으로써 외부인의 소행처럼 보이도록 치밀하게 혼란을 주기도 했습니다.

가족의 사과와 새로운 시작의 약속

백 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사이, 놀랍게도 그의 가족들이 승우 씨 부부를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백 씨 대신 진심으로 사과하며, 밤새 부부의 집 앞에 묻은 오물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었습니다. 가족들은 백 씨가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취업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제때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백 씨의 가족은 아들의 정신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승우 씨 부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이사를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끔찍했던 5개월간의 테러는 이렇게 막을 내리는 듯 보였습니다. 더 큰 불행이 닥치기 전에 멈춰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사건은 이웃 간의 갈등, 특히 층간소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당사자의 정신 건강 문제와 주변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젠 백 씨가 자신을 괴롭히던 마음속 소음을 이겨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를, 그리고 승우 씨 부부에게도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웃 간의 갈등, 특히 층간소음 문제는 정말 예민한데요. 이번 '똥물 테러' 사건,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비슷한 경험이나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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