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미증시가 금융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가 엇갈리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닛 케이지수는 17,690엔선에서 강보합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17,727엔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최근 지수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등락을 거듭합니다 결국 17,668 엔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밤사이 뉴욕외환시장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확대 정책 기대감 속 108엔대 중반까지 올라섰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네요. 다만, 108엔대는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자동차, 유틸리티, 보험, 소매 업종 등이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화학, 금속/광업, 기술장비 업종 등은 하락했어요.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각각 4.21%, 3.81% 상승 했으며, 후지쓰도 2.82% 상승했습니다. 아스텔라스제약과 인펙스홀딩스도 2.22%, 1.00% 상승했습니다. 반면, 소니가 1.78% 하락했으며, 스즈키자동차도 2.72%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7,668.15엔(-4.47엔/-0.03%)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엔화 약세 전환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11월1일 정례회의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로,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각각 동결했습니다. 아울러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매입액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